26-02-08 22:23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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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기 개요
2026년 2월 9일,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안필드에서 맞붙는다. 이번 경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 지휘봉을 잡고 안필드 원정에 나서는 마지막 기회일 수 있어 의미가 크다. 두 팀 모두 최근 리그 6경기에서 1승에 그칠 정도로 부진하지만, 리버풀은 안필드에서 맨시티에 매우 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23번의 홈 맞대결 중 22차례 패배 없이 리버풀 우위가 지속됐다는 점이 돋보인다. 맨시티의 주포 엘링 홀란드는 이적 후 안필드에서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해 이번 경기에서 터뜨릴지 관심사다. 양 팀 모두 자존심을 건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2. 리버풀 팀 분석
리버풀은 최근 경기력에서 좋은 기운이 있으나 리그 성적은 기대에 못 미친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는 카라바흐를 6-0으로 대파하며 강력함을 뽐냈고, 프리미어리그 뉴캐슬과의 지난 경기에서는 4-1로 승리했다. 하지만 정작 리그 최근 6경기에서는 단 1승에 머무르는 모순적인 상황이다. 아르네 슬롯 감독은 뉴캐슬전에서 상대 피로도를 공략해 효과적인 득점을 이끌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위고 에키티케가 멀티골, 플로리안 비르츠가 1골 1도움 등 신입 선수들의 활약이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비르츠는 시즌 초반 비판을 딛고 점차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 중이다. 주장 버질 반 다이크는 안필드의 강력한 홈 분위기를 강조하며 꾸준한 경기력을 주문했다. 부상자에는 지오반니 레오네, 스테판 바이세티치 등 5명이 포함되었으나, 조 고메즈가 엉덩이 부상에서 복귀한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3. 맨체스터 시티 팀 분석
맨체스터 시티도 리그에서 부진을 겪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1승에 그쳤으며, 리그컵 준결승 2차전에서 뉴캐슬을 3-1로 꺾고 결승에 진출하면서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제공한 점이 유일한 위안이다. 그러나 경기력, 특히 후반전 득점력 부재 문제는 심각하다. 최근 6경기 중 후반에 득점한 골은 단 한 골도 없으며,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전반 2-0 리드도 후반전에 무너지며 2-2로 비겼다. 주포 홀란드는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득점 없이 침묵하고 있다. 이번 경기 동기 부여는 이적설에 휩싸인 신입생 마크 게히의 언급에서도 느껴진다. 다만 주전 중 사비뉴, 코바치치, 그바르디올, 도쿠, 실바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어 전력 누수가 크다. 다행히 주장 후벵 디아스와 존 스톤스가 복귀해 수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4. 최종 분석
양 팀 모두 수비적인 문제를 알고 있어 신중한 경기가 예상된다. 최근 대결과 양 팀의 경기 패턴을 보면 3.5골 이하 득점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러나 부상 공백과 불안정한 수비를 고려하면 무득점 경기는 어렵고, 양 팀이 득점을 주고받는 양상이 유력하다. 주심 크레이그 포슨은 관대한 판정을 보이는 편으로 최근 15경기 중 14경기에서 경고카드가 3.5장 미만이었다. 최근 두 팀 맞대결 9경기 중 8경기가 경고 4.5장 미만이라는 점도 경고 카드를 적게 받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리버풀은 안필드에서 공격적이며, 이번 시즌 홈에서 평균 5.92개의 코너킥을 기록 중이다. 맨시티 상대로도 최근 5번의 홈 경기에서 최소 4.5개의 코너킥을 기록해 세트피스 상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5. 경기 픽 추천
기준점 3.5 언더
최근 맞대결과 각 팀 경기 성향을 고려할 때 득점은 다소 제한적인 안정형 흐름을 예상한다.
양 팀 득점 (Yes)
수비 불안과 부상 공백으로 양 팀 모두 골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경고 카드 4.5 언더
주심 성향과 양 팀 맞대결에서 경고가 적게 나온 통계를 근거로 경고 적은 경기가 전망된다.
6. 결론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의 이번 맞대결은 수비불안 속에 신중함과 필승 의지가 교차하는 경기다. 리버풀은 안필드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고, 맨시티는 후반 집중력 저하라는 약점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양 팀이 서로 한 골씩 주고받는 1-1 무승부가 가장 현실적인 결론으로 보인다.